아토피성 피부염, 근본적인 치료 방법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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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119 소아과/소아청소년과

아토피성 피부염, 근본적인 치료 방법 이렇게 하세요.

by 육아 마스터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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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떤 병인가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낫고 안 낫고는 아기의 체질에 달려 있어

 

 

● 피성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흔한 피부병으로 갑자기 생겼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등 완치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병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서 증상에 차이를 보여 3기로 나누는데, 1기는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의 영아기 습진을 말하고, 2기는 2세부터 10세까지의 소아기 습진을 말하며, 3기는 사춘기 청소년과 성인에게 나타나는 습진을 말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오래가면 많은 엄마들이 빨리 낫고 재발하지 않게 치료해주는 소아과를 물색합니다. 그러나 그런 소아과가 있을 리 없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낫고 안 낫고는 소아과 의사의 능력보다는 아기의 체질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어릴 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커가면서 같은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행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어떤 병이 있을 때 그 원인을 제고하면 근본적인 피료를 할 수 있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못 밝힌 채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 전의 아기에게 음식물이 원인이 되어서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함부로 음식을 제한해서 아토피를 고치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성장기의 아기들은 제대로 먹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키도 크기 때문에 음식물의 제한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먹어서 아토피 상태가 나빠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반드시 대체할 음식을 염두에 두고 빠지는 식품군이 없게 잘 챙겨야 합니다. 특히 고기가 중요합니다. 고기가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으며, 고기를 제대로 먹지 않으면 두뇌 발달이나 키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6개월부터 반드시 철분이 풍부한 고기를 먹이도록 하십시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가려운 것이 특징인데 피부가 건조해져서 까칠까칠하고, 붉게 변하면서 부으며, 심하면 짓물러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많이 가려워서 잠을 못 자기도 합니다. 또 가려워서 심하게 긁는 통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가 나기도 하고, 상처 난 부위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는 근본적인 치료와 일시적인 치료, 보조적인 치료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할 만큼 겁을 내지만,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서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곱 단계 정도로 등급을 나누는데, 센 스테로이드 연고는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하지만 소아과에서는 대개 제일 약한 7등급이나 6등급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데, 이들 약들은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굉장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가 몸에 나쁘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겁을 내어 처방받은 연고도 바르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하고 엄마도 힘들고 아토피성 피부염은 점점 심해지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천식 같은 질병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아과에서 진료받으세요.

 모든 종류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확실하게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소아과에서 잘만 피료하면 대부분이 잘 낫습니다. 자꾸 재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재발한다고 내버려두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에는 약보다 생활 수칙상 지켜야 할 점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명의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집 안 청소 한번 더 하는 것이 아이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상태가 심할 때마다 그때그때 치료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피하는 등 기본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담당 의사와 잘 상의해서 치료하고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약하게 있는 아기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려고 연고를 자꾸 발라주는 분도 있는데, 아주 가벼울 때에는 연고를 바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겐은 찾아 없애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

 알레르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특이한 음식이나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경우, 그것을 찾아 없애는 것이 바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겐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발견하더라도 그것만이 원인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한 기본적인 치료를 하다가 잘 낫지 않고 심한 경우에 이런 치료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히스토글로불린이란 주사를 수년간 맞히기도 하지만 사용하는 의사가 드물고 생각만큼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자디텐처럼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제일 좋은 치료약입니다.

 제대로만 사용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에 가장 중요한 치료약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적절히 잘 사용하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사용할 때는 어떤 종류의 연고를 얼마 만큼 발라야 하는지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고 따라야 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도 하루에 두 번을 초과해서 바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연고를 바를 때는 목욕 후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좋고, 가능하면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오래가면 엄마도 반쯤 의사가 되어서 아이의 증상이 조금만 심하면 전에 받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들어 있는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고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긴 부위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사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재발한 경우는 다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은 후 연고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씁니다.

 그리고 상태가 아주 심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를 먹는 약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느나 극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쓸 때는 금방 좋아져 보이지만 호르몬제를 끊으면 다시 심하게 재발하기 쉬우므로 아이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역할을 하는 한약재인 감초의 사용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의 눈초리를 소아과 의사가 보낸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보조적인 치료 방법

 보조적인 치료 방법이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습제는 로션보다는 크림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목욕 후 피부가 아직 촉촉히 젖어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으며, 이상한 것이 많이 섞인 것보다는 단순한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값싼 바셀린도 아주 좋은 보습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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