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올바른 생활 습관 4가지만 지켜요

임신을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일단, 아기를 잘 갖기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겠죠?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소소한 습관들은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조금씩 노력하십시오.

임신 준비, 생활 습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면 되나요?

올바른 식생활 유지하기

● 5가지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복합비타민제의 복용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  기간에는 엽산제의 복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엽산제 및 비타민제는 안정적인 수정과 착상을 도와줍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로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 다시 말해 임신을 계획하면서부터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고, 필요하다면 비타민제와 무기질제 등의 보충제를 복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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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덴마크에서 착상 전후기의 멀티 비타민제 섭취 유무가 저출생체중아나 조산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비타민제와 저출생체중아 및 조산 간의 상관관계는 비타민 공급이 이루어지는 시기 및 체중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임신 전부터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이 이루어진 임산부에 비해 좀 더 늦게 이루어진 임산부는 저출생체중아와 조산아의비율이 높았다. 이는 비타민과 미기질의 공급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임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뜻이다.

 

 

주 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하기

● 아내와 남편이 함께하는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 개선과 우리 몸의 내분비 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남편의 정자 생성 능력이나 여성의 배란과 착상 능력을 향상해줍니다.

●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혈액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폐 기능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임신하기 전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심혈관과 심폐 기능을 튼튼하게 단련하면 이러한 변화에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주며,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임신 중 급격히 살이 찌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 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 보십시오.

 

 

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피하기

● 계획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전에 술, 담배, 항생제 및 소염제 같은 약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수정 후 약 17일, 즉 임신 4주 중반 이후부터 각 기관이 분화합니다. 사실 계획한 임신이 아니고서야 이 시기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 보통 우리는 생리 예정일 1~2주가 지나 생리가 없을 때 임신 테스트를 해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 임신을 확인하면 이미 그 시기는 임신 5~6주가 됩니다. 그러므로 미리 임신을 계획했다면 적어도 배란기 전후부터는 술, 담배, 항생제 및 다양한 약물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적정한 체중을 만들기

● 임신 전 체중이 많이 나갔던 여성이 정상체중의 임산부에 비해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과 같은 임신 중 합병증의 발생비율이 높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수 없을뿐더러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체중 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즉,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급격히 찔 수 있고 운동을 하려고 해도 배가 뭉치거나 하복부가 불편해서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운동이 힘들어집니다.

●  또한, 임신 중 과체중이었던 임산부들은 이러한 몸의 변화가 더 쉽게 오기 때문에 행복해야 할 임신 기간이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임신하기 전 내 몸이 온전히 나의 것이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행하십시오. 임신을 하게 되면 나의 몸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나와 동시에 배 속의 아이를 위해 작동하게 됩니다.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정상체중을 갖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