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빈혈/변비/치질/요통/튼살/정맥류/비만 증상과 예방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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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준비/임신, 건강하게 준비하기

임신 중, 빈혈/변비/치질/요통/튼살/정맥류/비만 증상과 예방방법 알아보기

by 육아 마스터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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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나타나는 질병과 증상 예방하기

빈혈/변비/치질/요통/튼살/비만 예방

빈혈

● 임신 중반기 이후에 철분 요구량은 하루 6~7mg으로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태아는 능동적으로 철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예비 엄마가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즉 태아는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철분을 모체의 혈액에서 얻어 태반을 통해 흡수하는데, 태아가 가져가는 양이 증가하여 엄마의 철분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빈혈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하면 빈혈 검사를 받습니다.

 

 빈혈의 증상은 현기증, 심박동수의 증가, 수족 냉증, 두통, 기억력의 감퇴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데 이처럼 임신 중 빈혈이 위험한 이유는 분만 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출산으로 인한 출혈은 최대 500cc가 정상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500cc가 넘었다 하더라도 분만하는 데 지장이 없지만 빈혈이 있는 사람은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방하기

임신을 하면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간 간이나 달걀, 기름기 없는 살코기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임신 중반기 이후에는 철분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변비

 태아가 커가면서 자궁도 커집니다. 이때 커진 자궁이 직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변비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임신 중에 변비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변비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예방하기

변비를 예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 요법과 운동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하루에 6~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 산책 등의 가벼운 체조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도록 합니다.

 

치질

 임신 시에는 치질이 잘 생깁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항문과 하지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의 순환이 압박을 받아 항문의 정맥이 더 커지게 되고 조직도 매우 부드러워져서 부어오르기가 쉬어지지 때문입니다.

 

 예방하기

치질을 예방하려면 우선 수분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변의 상태를 양호하게 만들도록 합니다. 또 항상 항문의 청결에 주의합니다.

 

요통

 임신 시에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몸무게 증가입니다. 열을 동반하면서 등의 통증이 오른쪽이나 왼쪽 등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는 신우신염과 같은 병일 수도 있습니다.

 또 갑자기 요통이 심해지거나 주기적으로 아프다면 조기 진통 자궁 근종의 변성, 난소 염전, 태반 박리 등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하기

평소 생활에서 올바른 자제를 취하도록 합니다. 집안일을 할 때는 일을 하는 중간중간에 허리를 펴고 가슴을 뒤로 가볍게 젖혀줍니다. 잘 때는 옆으로 누워 무른 사이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잡니다. 또 임신 중에는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비 아빠가 등 아랫부분을 마시지해주면 좋습니다.

 

튼살

 임신으로 인해 체내의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 안의 콜라겐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피부가 파괴되어 튼살이 생기는 것으로 살이 트기 시작하면서 종종 가려움증을 느낍니다.

 

 예방하기

일반 튼살은 출산 후에도 흔적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크림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합니다.

 

정맥류

 커진 자궁의 무게로 인해 골반 속의 혈관이 압박되어 하반신의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생깁니다.

 

 예방하기

하반신에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합니다. 다리와 발을 되도록 높이 들어 올려 쉬게 합니다. 또 한 자세로 오래 서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리가 아프다고 직접 마사지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비만

 임신 중에는 태아의 무게와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수나 태반의 무게 그리고 모체의 커진 자궁이나 유방의 무게 증가로 인해 정상적으로 체중이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전에 정상 체중이었다면 임신 중에 11~13kg 정도 느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 이상 몸무게가 늘었다면 임신성 비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의 입덧이 지나고 나면 중기부터는 입맛을 회복해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이처럼 식사 조절과 운동에 소홀해지면 임신하기 전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임신 중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신장과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고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쉽고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고 태아에게도 태아 기형이나 성장 이상, 조산 등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예방하기

임신 중 비만의 예방에는 적절한 식이 요법과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초콜릿이나 튀김, 단 과일,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등의 간식도 양을 적당히 조절하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식사 습관과 산책 등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 임신 중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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