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1개월~4개월 수유는 이렇게 하세요!

1개월부터 4개월까지 수유의 방법과 모유 수유, 분유 수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모유, 분유 수유 상식

1개월

☞  수유는 이렇게 하세요.

▶ 아가는 시간 맞춰서 먹이지 말고 배고파할 때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면 달래고 졸리면 재워야 합니다. 모든 것을 먹여서 해결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 한번에 먹는 양을 가능하면 늘려서 서서히 수유 간격이 길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뱃고래가 커지면 4~6개월쯤에 밤새 안 먹고도 잘 잘 수 있습니다. 

▶ 분유통에 적힌 양대로 먹이는 것이 아니고 아가가 먹고 싶어 하는 양만큼만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너무 자주 먹으려 한다면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간격을 벌려볼 수도 있습니다.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보챈다고 바로 젖부터 물리지 말고 다른 원인 때문에 보채는 것은 아닌가 살펴보십시오.

▶ 서서히 밤에는 약간씩 적게 먹이고 재우고, 낮에는 약간씩 먹는 양을 늘리고 놀아주십시오.

▶ 아직도 밤중 수유는 필수입니다. 몸무게가 잘 늘지 않는 아기가 4시간 이상 잠을 잔다면 깨워서라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수유 시에 중간마다 트림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가 모자라면 모유 늘리는 법을 소아청소년과에서 배우십시오. 그래도 부족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한 후 혼합수유를 하시고, 혼합 수유를 할 때는 분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콩 분유나 산양분유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아직도 올리는 아기들이 흔합니다. 올리는 것은 보통 7개월경이면 대개 좋아집니다. 앉을 수 있고 굳은 음식을 시작하면 대개는 좋아집니다.

▶ 수유 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바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1개월의 모유 수유

▶ 모유는 시간 맞춰 먹이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이지 말고, 입에 손을 대보고 먹으려고 한다고 먹이지 말고, 보챈다고 먹여서도 안 되고, 졸려 한다고 수유를 해서 재워서도 안 됩니다. 배고파할 때 한 번에 충분히 먹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모유 수유 방법입니다.

▶ 모유 수유 시에는 한쪽 젖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더 필요하면 다른 쪽도 물리십시오. 필요한 경우 그 상이에 트림을 시켜도 됩니다.

▶ 첫 4~6주간은 모유만 먹이는 것이 모유 수유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젖을 짜서 먹이지 마세요.

▶ 만일 젖이 붓고 아픈 경우는 유방 울혈이 생긴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젖을 더 자주 물려서 젖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젖이 잘 나오게 하려면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거나 샤워를 하거나 손으로 젖을 짭니다.

▶ 유선염이 생긴 경우도 젖을 끊지 말고 더 열심히 먹여야 합니다.

▶ 모유 먹는 아기의 경우 변이 묽고 자주 누지만 생후 6주 이상이 되면 갑자기 수일간 변을 보지 않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쪽 젖을 충분히 비우지 않는 경우는 전유를 많이 먹어서 변을 조금씩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쪽 젖을 충분히 비우면 좋아집니다.

 

☞ 1개월의 분유 수유

▶ 우유병을 매달거나 기저귀에 기대어 아가 혼자 먹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 우유병으로 먹이더라도 모유를 수유하는 것처럼 아가와 교감을 하면서 이야기도 걸고 눈도 맞추고 노래도 불러주는 등 사랑을 담아서 먹이세요.

▶ 분유는 맹물을 끓였다가 70도 이상으로 식혀서 타고 체온 정도를 더 식혀서 먹이십시오.

▶ 분유를 함부로 바꾸지 마십시오. 훨씬 더 좋은 분유가 있겠습니까? 훨씬 더 좋은 분유란 없습니다.

▶ 분유는 반드시 정해진 농도로 타야 합니다. 설사할 때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처방 없이 설사 분유를 먹이거나 분유를 묽게 먹여서는 안 됩니다.

▶ 분유에 영양제나 소의 초유로 만든 제품을 섞어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개월

☞ 수유는 이렇게 하세요.

▶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뱃고래를 키워 먹이는 시간 간격을 띄어야 합니다. 배고프지 않은데 시간 맞춰 먹이거나 우는 아가 달래려고 먹이거나 졸려 하는 아가 먹여 재우지 마세요.

▶ 서서히 낮에 많이 먹이고 밤에는 적게 먹이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2개월에는 5시간, 4개월에는 7시간, 6개월에는 9시간은 밤에 깨지 않고 잘 수 있습니다. 물론 2개월에 10시간 내리 자도 다른 문제가 없다면 깨워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 이유식 할 때까지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과일 주스는 만 6개월 이전에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이유식은 만 4개월 전에 먹여선 안 됩니다. 멀쩡하게 잘 먹어도 나중에 체질이 알레르기로 바뀌어 고생합니다. 시판 이유식보단 만든 이유식이 더 좋습니다.

▶ 뉘어서 먹이지 마세요. 중이염이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 2개월 아기의 모유 수유

▶ 모유는 두 돌까지 먹이는 게 기본입니다. 돌 지나서도 먹고 싶어 하는 만큼 먹여도 좋습니다.

▶ 모유가 분유보다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모유를 먹이십시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모유의 부족한 양만큼을 분유로 보충하십시오. 혼합수유라도 모유를 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를 하십시오.

▶ 똥질을 해도 모유를 끊지 마십시오. 물젖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젖이 묽게 나오는 것은 수분이 더 필요해서 묽게 나오는 것입니다. 묽게 나오지만, 영양은 최고입니다.

▶ 설사할 때도 모유가 최곱니다. 설사한다고 모유를 함부로 끊어선 안 됩니다.

▶ 모유를 먹일수록 잘 나옵니다. 분유를 섞어 먹이면 그만큼 모유가 적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모유 수유만을 할 생각을 하십시오. 모유는 한쪽 젖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다른 쪽을 빨리십시오. 그다음에는 반대쪽부터 빨리십시오. 만일 모유 먹는 아기가 젖을 너무 조금씩 자주 먹고 녹변을 본다면 한쪽 젖을 완전히 비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2개월 아기의 분유 수유

▶ 모유가 분유보다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모유를 먹이십시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모유의 부족한 양만큼을 분유로 보충하십시오. 혼합 수유라도 모유를 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 분유를 함부로 바꾸어 먹이지 마세요. 분유를 이것저것 섞어서 먹이지도 마십시오. 분유는 맹물을 끓였다가 70도 이상으로 식혀서 타고 체온 정도로 더 식혀서 먹이십시오. 보리차는 물론, 녹차라든지 둥굴레차 같은 것을 탄 물에 분유를 타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멸치 다시물이나 사골국물에 분유를 타서도 안 됩니다.

▶ 분유 대신 두유를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 3개월까지는 우유병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분유에 영양제나 유산균을 함부로 섞어서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소의 초유와 사람의 초유는 전혀 다른 것이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찬 분유 먹이지 마세요. 장이 튼튼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기 이유식

4개월

☞ 수유는 이렇게 하세요.

▶ 아기가 잘 먹지 않는다고 조금씩 자주 먹이지 마십시오. 잘 먹지 않는다고 잘 때 먹이지 마십시오. 잘 먹지 않는다고 굶겨 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 이제는 낮에 먹는 양을 늘려서 밤에 먹는 양을 줄여갑시다. 이제는 수면 의식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되어야 하고, 분유 수유아는 4개월이 되면 밤에 9~10시간 정도 안 먹고 잘 수 있고, 모유수유아는 밤에 적어도 7시간은 깨지 않고 잘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노력하면 6개월이 되면 9~12시간 정도는 내리 잘 수 있습니다. 밤에 깼을 때 바로 젖을 물리지 말고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유 수유는 두 돌까지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엄마와 엄마가 원한다면 두 돌 넘어서 먹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가야 하며 자는 아기에게 젖을 물려서는 곤란합니다.

  

☞ 4개월 아기의 모유 수유

▶ 모유 수유는 두 돌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제는 서서히 밤에 먹는 양을 줄여가야 합니다. 한번 먹을 때 많은 양을 먹여서 이제는 가격이 제법 벌어졌어야 합니다.

▶ 모유는 직접 수유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직장에 나가는 부모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답니다.

▶ 모유 먹인 후 남은 젖 짜지 마세요.

▶ 이제는 밤에 먹는 수유량이 많이 줄었어야 합니다. 밤에 먹는 양을 줄여가면 6개월에 밤새 안 먹고 자는 아가들이 많습니다.

 

☞ 4개월 아기의 분유 수유

▶ 이제 우유병을 매번 소독할 필요는 없지만, 주기적으로 삶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론 청결에는 신경을 쓰고 분유를 탈 때는 당연히 손을 씻고 타야 합니다.

▶ 분유를 함부로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두유나 산양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분유에 비타민D 이외의 다른 영양제를 섞어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 분유는 맹물을 끓였다가 70도 이상으로 식혀서 타고 체온 정도로 더 식혀서 먹이십시오.

 

☞ 4개월 아기의 이유식 먹이기

▶ 이유식은 만들어 먹이고 숟가락으로 먹이세요. 이유식을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지 마세요.

▶ 분유를 먹이는 아기는 4~5개월에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수 있고 모유 수유아는 경우는 만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 예적에는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거나 가족 중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만 6개월 전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는 것을 권장했으나, 이제는 그런 제한을 두지 않고 분유 수유하는 경우는 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이유식은 쌀죽부터 시작하고 4일 간격으로 고기, 이파리 채소, 노란 채소, 과일 순으로 한 가지씩 첨가합니다. 숟가락으로 먹이는 것이 원칙이며 시판하는 것을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과일은 만 4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과일주스는 만 6개월 이전에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초기 이유식을 할 때는 이유식과 수유 시간을 붙이는 것이 좋은데,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충분한 양을 먹게 되는 7~8개월이 되면 수유와 이유식은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시금치, 당근, 배추는 6개월 이전에는 아기에게 먹이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선식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이유식은 반드시 앉혀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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