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갑자기 울 때는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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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준비/신생아 관련 정보

신생아, 갑자기 울 때는 어떻게 달래줘야 할까?

by 육아 마스터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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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 ['엄마' 준비/신생아] - 신생아 시기, 체중 감소와 어른보다 심장 박동 수가 빠른 이유는?

신생아는 아직 신장 기능이 완전하지 못합니다.

 

● 이제 막 태어난 신생아는 먹는 것이 적어서 거의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제대로 먹게 되면 소변의 양도 서서히 늘어나게 됩니다. 아기가 소변을 똑똑 떨어지게 보거나 실같이 가늘게 보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기저귀에 붉은 물이 배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요산에 의한 것이지만,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기저귀를 모여주면 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배꼽은 저절로 떨어집니다.


 배꼽은 잘 말리면 1주에서 10일 정도 지나서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집니다. 눈물길이 잘 막혀서 눈곱이 끼기도 합니다. 배꼽에서 진물이 나오면 잘 말리고, 그래도 안 되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처음에는 고약같이 까맣고 끈적끈적한 태변을 봅니다.

 

 신생아는 태변을 본 며칠 뒤 녹색을 띤 노란색의 전이변을 보다가 다시 노란색 변을 봅니다. 아기의 변은 먹는 음식과 몸의 컨디션, 나이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므로 어떤 변이 정상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짙은 쑥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신생아는 정확히 보거나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눈이 부시면 눈을 감고, BCG 예방접종을 할 때쯤이면 아파서 고개를 쳐들 정도로 아픈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도 감각도 느껴 목욕물이 너무 차거나 뜨거우면 울어댑니다. 청각 반응도 처음 며칠간은 느리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큰소리에 반응하게 됩니다.

 

 미각은 일찍 발달하는 편이어서 일단 분유에 맛을 들인 아기는 모유를 잘 안 먹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모유를 먹이실 분은 처음부터 모유만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엄마의 피부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기의 유대는 바로 피부 접촉에서 비롯된다고 할 만큼 신생아는 촉감에 민감합니다. 신생아라고 감각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꼭 안아주면 아기는 온몸으로 그것을 느끼게 됩니다.

 

신생아는 아직 밤과 낮의 구분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끊임없이 자다 먹기를 반복하는데, 몰아서 먹고 자고 깹니다. 그러다가 생후 1개월 정도 되면 비로소 아기가 깨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가 잠을 많이 자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기는 보통 아기의 반밖에 안 자서 엄마를 고민스럽게 하기 합니다. 아기가 너무 잠을 안 자고 보채면 일단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에게 적합한 환경은?

 

 신생아는 햇빛이 잘 드는 방에 눕혀두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햇빛이 직접 비치는 곳에 아기를 눕혀두어서는 안 됩니다. 바닥이 너무 딱딱해도 좋지 않고 온도는 20~22도(25도까지는 괜찮습니다), 습도는 50~60%가 적당합니다.

 간혹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좋다고 열심히 음악을 틀어주는 분도 있는데 신생아는 편안한 엄마 백속에서 험난한 바깥세상으로 힘든 여행을 한 뒤라 무척 지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직 주위 환경에 적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용한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울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기에게 울음은 유일한 의사 표현 수단입니다.

 

 울음은 아직 의미 있는 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아기에게는 유일한 의사 표현의 수단입니다.

아기가 엄마에게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알리는 신호입니다. 아기를 많이 키워본 분들은 울음소리만 듣고도 아기가 우는 이유를 금방 알아차립니다. 아기의 울음은 여러 가지 경우에 따라 특색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기가 울 때 엄마가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아기가 울어도 버릇을 고친다며 내버려 두는 분들이 있는데 아기는 엄마의 그런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기가 울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엄마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울 때는 이렇게 달래주세요.

 

 아기가 울 때 가장 흔히 달래주는 방법은 안아주는 방법입니다. 물론 업어주거나 규칙적으로 흔들어주거나 온몸을 쓰다듬어주는 것도 아기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으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역시 아기의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는 아기 옆에서 아기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가 '까궁'하고 어르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우는 아기를 달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아기가 잘 보챕니다. 텔레비전도 좀 끄고 음악도 크게 틀지 마시고 부부싸움도 아기가 보지 않는 곳에서 판토마음으로 하십시오.

 특히 아기가 놀랄 말한 큰소리를 내는 것도 절대 피하십시오. 아기가 있는 곳이 너무 밝거나 덥거나 추워도 아기는 울음을 잘 그치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십시오.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입안이 허전해서 울 때는 공갈 젖꼭지를 빨려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갈 젖꼭지를 배고파 우는 아기에게 빨리거나 엄마가 편하기 위해서 필요 이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밖에 우는 아기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아기가 울음을 그치기도 합니다. 예쁜 장난감이나 바스락 소리가 나는 물건을 보여주거나 달랑이를 흔들어주면 우는 하기의 관심을 끌어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와 아빠가 아기와 놀아주는 것이며, 특히 신생아 때는 자주 안아주는 것이 아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신생아는 울어도 눈물이 뺨에 흐를 정도로 많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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